김민주가 30일 강원도 원주 오로라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 13번 홀에서 세컨드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30 © 뉴스1
김민주(24·삼천리)와 김새로미(28·넥센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민주와 김새로미는 30일 강원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들은 출전 선수 120명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공동 3위 박예지(21·KB금융그룹), 홍진영2(26·삼천리·이상 5언더파 67타)와는 2타 차다.
김민주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쓸어 담으며 선두에 나섰다. 14번홀(파3)에선 5.6m 거리 버디 퍼트를 잡아내는 등 빼어난 감각을 뽐냈다.
2022년부터 정규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민주는 지난해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은 전반기 16개 대회에서 '톱10' 4번을 기록했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기록한 공동 3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에선 생애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새로미가 30일 강원도 원주 오로라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 14번 홀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30 © 뉴스1
김새로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에 이글 한 개를 묶어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1번홀(파5)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졌으나 두 번째 샷을 홀컵 0.5m 거리에 떨구며 이글을 잡은 것이 주효했다.
그는 2020년부터 정규투어에 발을 들여놨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2021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2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올 시즌엔 15개 대회에 출전해 9번이나 컷 탈락하는 등 힘든 시즌을 보냈다.
지난 6월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공동 8위로 반등의 신호탄을 쏜 김새로미는, 이번 대회에선 첫날 선두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서교림(20·삼천리)은 첫날 1언더파 공동 24위로 출발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배소현(33·메디힐)은 2오버파에 그쳐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유현조(21·롯데) 등과 함께 공동 68위에 머물며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