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기준금리 3.75% 유지…올해 5번째 동결

해외

이데일리,

2026년 7월 30일, 오후 09:06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3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3.75%로 동결했다.

BRITAIN ECONOMY People sit near the Bank of England (BoE) ahead of the press conference on the bank?s Monetary Policy Report in London, Britain, 30 July 2026. The Bank of England?s Monetary Policy Committee (MPC) kept UK interest rates at 3.75 percent for a fifth time despite volatile energy prices and the impact of the US-Iran war. EPA/TOLGA AKMEN
BRITAIN ECONOMY People sit near the Bank of England (BoE) ahead of the press conference on the bank?s Monetary Policy Report in London, Britain, 30 July 2026. The Bank of England?s Monetary Policy Committee (MPC) kept UK interest rates at 3.75 percent for a fifth time despite volatile energy prices and the impact of the US-Iran war. EPA/TOLGA AKMEN
잉글랜드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이날 6대 3으로 금리를 3.75%로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다섯차례 연속 금리 유지다.

3명은 4%로 0.2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위원회는 “인상을 선호한 위원 3명은 근본적인 물가 완화 과정에 대한 확신이 적었고 물가상승률이 5년 넘게 2% 목표치를 초과했다는 점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설명했다.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달 2.8%에서 올해 6월까지 12개월 동안 2.6%로 둔화됐다. 인플레이션 하락폭이 경제학자들의 예상보다 컸음에도 불구, 인플레이션은 21개월 연속 2% 목표치를 웃돌았다.

연초 금융시장은 잉글랜드은행의 금리 추가 인하 전망이 우세했으나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하면서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양새다.

앞서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3.5∼3.75%로 유지했으며, 케빈 워시 의장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연준은 행동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23일 예금금리를 연 2.25%, 기준금리(주요재융자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2.40%, 2.65%로 동결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