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고조에 해운株 동반 강세…STX그린로지스 8%↑

주식

이데일리,

2026년 7월 30일, 오전 09:22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3척을 타격하고 예민 후티 반국이 홍해 통항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국내증시에서는 해운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STX그린로지스(465770)는 전거래일 대비 8.35% 오른 279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14.0% 오른 293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흥아해운(003280)(6.54%), 대한해운(005880)(6.35%), 팬오션(028670)(4.54%), HMM(011200)(3.70%) 등 해운주가 일제히 상승 중이다.



0.82% 내린 1천806원으로 출발한 흥아해운은 개장 직후 한때 16.97% 오른 2천13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들 종목은 올해 들어 중동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될 때마다 주가가 들썩이는 테마주 양상을 보여왔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 남부를 지나는 상선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지 일주일 만이다.

같은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3척을 타격해 항해를 정지시켰다.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혁명수비대 해군의 용맹한 대원들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완전한 통제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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